밝히기 싫은 고통!!!

         변비

식사를 잘 하고 상쾌한 배변을 볼 때에 우리는 건강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율이 깨져 먹기는 했어도 배변을 못할 때의 고통은 감히 짐작조차

하기 힘든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오는 수도 있으나 상습적으로 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말 못할 고민을 함께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변비란 대변이 오랫동안 배안에 머물러 있어서 굳어지고 뒤보기가 힘든 것을 말합니다.

주로 편식을 하거나 채소를 적게 먹고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 위장장애, 간장애 등 여러가지

질병에 걸렸을 때, 무엇인지 골꼴히 생각을 많이 하였을 때 혹은 대변을 억지로 참았을 때에

올수가 있는데, 이것은 몸 안에서 여러가지 이유에 의하여 열이 발생하여 장에 있는 내용물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변은 장의 연동작용에 의하여 배출되며 대장의 연동작욘은 식후, 특히 아침식사 후에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배변시간을 거르기 시작하면 소위 습관성 변비증

이 됩니다. 또한 불안,초조,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경성 변비의 원인이 되며, 신경이

예민한 사람 중에는 자신이 변비증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스스로 변비증을 신경질적으로 악화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배변 시에 기분을 전환하면 자연히 치료가 됩니다.

변비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배변을 한번이상 보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식사,

운동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즉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감자,고구마,과일 등을 일상적으로 먹고,

윗몸일으키기 등을 통해 배의 근육을 단련시킴으로써 장의 연동운동이 잘되게 하여 변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중의 변비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거나 빈번한 관장은 장의 반사

기능을 무력하게 하여 변비를 고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하며,

심한 변비의 경우 원인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