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요요현상

        다이어트 환자들에겐 두 가지 적이 있습니다. 단맛에 대한 유혹과 요요현상입니다. 다이어트 중에

        소모된 체내 수분과 지방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초반처럼 눈에 띄게 줄지 않는 탓에 체중감소

        속도가 시원찮아집니다. 다시 말해 체중이 그런대로 감량된 상태에서 쑥쑥 빠지는 현상이 주춤해지면

        '이제 이쯤 해도 되겠지.'하고 한숨 돌리게 됩니다. 이때 안정권 이라고 착각하고 운동이나 소식을

        포기하면 다이어트 이전보다 몇 배로 살이 찌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를 요요(yoyo)현상이라고 합니다.

       요요현상의 원인

           첫째, 신진대사가 저하된 경우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게 되면,인체의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저장형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쉽게 살이 찌게 됩니다.

           둘째, 영양소의 밸런스가 깨질 경우

         무리한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체내의 영양소 밸러스가 깨지게 되면,식욕이

         과도하게 항진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몸 안에 부족해진 영양소를 무의식중에서 보충

         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위장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령된 몸무게를 끝까지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핵심

         요소는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위장의 크기를 작게 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간에 가끔 폭식을 하거나, 습관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하게 되면 결국 또 과식을 하게 되어 살이 찌게 됩니다.

 요요현상과 한방비만치료

명심할 것은 한방다이어트도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한방만이 가진 장점으로 인해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그럴 확률이 적다는 것입니다.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운동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한약을 복용하면 다이어트 기간 중의 공복감을 막아주고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생겨나는 요요현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전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살을 빼는 것보다,살이 찌지 않는 생활습관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한방비만치료의 비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