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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3 18:05
지긋지긋한 한밤의 어깨통증
 글쓴이 : 아름다움지…
조회 : 7,023  


         

지긋지긋한 한밤의 어깨 통증

오십견

주로 50대 전후로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오십견은 어깨 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어깨가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부족한 운동 등도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의 증상

▶ 대개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

▶팔이 저리고 들어올리기 어렵다.

▶팔을 뒤로 젖힐 때 어깨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다.

▶혼자서는 옷의 뒤 지퍼나 단추를 끼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도 힘들다.

▶통증이 없어 졌다가 재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

▶멀리 있는 반찬이나 물건을 집기 힘들다.

▶한쪽 팔에서 증상이 나타났다 나중에는 반대쪽에 나타나기도 한다.

      

오십견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병하지 않고 어혈을 기본으로 가지고 여러 가지 원인, 즉

풍,한,습,담 등과 함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완치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어혈을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오십견의 치료결과가 결정됩니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의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기혈의 순환 장애를 풀고 또한 그 원인으로 인해 생긴 어혈을

녹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침과 탕약, 뜸 ,운동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오십견 환자에게 좋은체조

(1) 다리미 체조

1. 한 손으로 의자나 책상에 기대고 앞으로 숙여서 아픈 쪽의 손을 떨어뜨린다.

2. 반동을 주면서 상하 좌우로 흔든다.

3. 밤동을 주면서 오른쪽으로 돌린다. 다음에는 왼쪽으로 돌린다.

     

(2)벽,옷장을 이용한 체조

1. 손가락을 번갈아 가며 똑같은 자세로 벽을 위로 미끄러져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간다.

2.옷장같은 모서리에 손을 올려놓고 그상태에서 무릎을 굽힌다.

    

 (3)타올체조

1.타올의 양 끝을 잡고 이것을 머리위, 목뒤, 등으로 가져간다.

2.목욕할 떄 등을 씻는 것처럼 허리 뒤로 아픈 팔을 당겨 올린다.

3.아픈 어깨가 움직이기 쉽게 건강한 손으로 타올을 사용하여 당긴다.

  

(4)외회전 운동

1.문에 서서 몸에 팔을 붙인 채로 팔꿈치를 직각으로 굽힌다.

2.손바닥을 벽에 대고 건강한 손으로 아픈팔을 고정하고 천천히 몸을 돌린다.

  

올바른 자세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은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 운전을 할 때는 지나치게 어깨와 팔을 긴장시키지 말고, 공부를 하거나 사무를 볼 때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야 하며, 잠 잘 때 베개의 모양과 높이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너무 조이는 옷이나 신발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