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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30 10:51
숨이 차면 모두 천식인가?
 글쓴이 : 아름다움지…
조회 : 6,395  


이 차면 모두 천식인가?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차오르는 증상이 느껴지면 섣불리

천식을 의심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천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흔합니다.


반적으로 숨이 차다는 천증과 기관지 만성질환인 천식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숨을 가쁘게 하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원인은

생각하지도 않고 숨찬 증상만 있으면 무조건 천식이라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천식이라고 오인하는 경우 중에는 특히 정신적인 원인이나 폐와 심장의 이상으로 인한 기질적인

질환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정상적인 기혈순환을 건강의 중요한 관건으로 보며,이러한

기혈의 흐름이 늦어지거나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되면 기가 뭉쳐지는 질환이 발병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혈의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 감정의 변화인 칠정이 있습니다. 칠정은 일곱 가지

감정인 희·노·우·사·비·공·경 으로 이러한 감정이 지나치게 되면 결국 기의 정상적인 순환에 영향을

주어 질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나친 과로로 인하여 입맛이 떨어지고 잠을 자면서 꿈을 많이 꾸거나 식은땀을 흘리며 숨이

차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몸이 허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폐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숨이

차기도 하고, 기타 다른 호흡기질환인 기흉,만성기관지염,폐기종등 여러가지 질환이 있을 때도 숨이

찰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숨이 차다고 하여 무조건 천식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아보면 오히려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