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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4 14:43
봄의 불청객 ! 춘곤증
 글쓴이 : 아름다움지…
조회 : 6,852  

 

 

봄의 불청객 !  춘곤증

춘곤증은 하나의 병명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춘곤증의 가잔 큰 이유는 계절 변화에 따른 생체리듬의 변화로 인한 피로로 보고 있습니다. 즉,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체의 활동량은 늘어나는 데 비해 칼로리와 각종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발생하게 됩니다.

          

춘곤증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는

갑자기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싵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으며,특히 겨울 동안 운동부족이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춘곤증은 봄의 왕성한 기운을 몸과 마음이 감당하지 못해 허약한 증상인

피로상태가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방적인 치료방법은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고 비위의 장기를 강화하고 기의 순환을 잘 시켜주는 방법을 위주로 하며, 부족한 양기와 진액 또는

부족한 장기의 기운을 보 해주거나 담음을 제거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봄나물로 춘곤증을 이겨내자!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봄철에는 갖가지 봄나물로

부족해진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입맛이 떨어지는 증상도 해결할수 있습니다. 특히 냉이는 향긋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까지 풍부 합니다. 또한, 냉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독 춘곤증을 느낀다면 냉이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 이외에도 봄철에 나는 달래,돌나물,취나물,쑥 등의 봄나물을 자주 먹으면 봄철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춘곤증 극복요령

⊙ 규칙적인 생활습관

⊙ 커피,음주,흡연은 자제

⊙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

⊙ 가벼운 운동

⊙ 충분한 영양섭취

⊙ 마음의 안정

         

이럴 땐 조심하세요

춘곤증은 일시적 생리현상이지만 피로가 장기간 계속된다든지 피로감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나른함이 오래 지속되고 점점 심해질때

×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지속될 때

× 체중변화, 식은땀, 불면증, 발한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

×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때

× 피로감이나 나른함이 전에 느꼈던 것과 다르게 느껴질 때

       

의심되는 질환 : 감기, 결핵, 간염, 지방간, 갑상선 질환, 당뇨병, 고혈압, 빈혈 등